무대가 아닌 공간에서, 몸은 언어가 된다.움직임은 사라지지만 흔적은 남는다. 즉흥적 움직임의 기록, <한예종 무용 장하람 세션> 무용수의 움직임은 감정의 선율처럼 공간을 가르며,카메라는 그 흔적을 따라 시간의 층위를 포착한다.모든 프레임은 동작의 ‘결과’가 아니라 ‘흔적’이다.연속 촬영으로 얻은 프레임을 누적 합성하여움직임 전체의 잔상을 하나의 이미지로 기록.흑백은 감정의 색을 지우고 형태의 본질만 남긴다.
MUTO